




기관: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제1형사부
사건번호: 2025고합272
선고일: 2025년 10월 24일
죄명: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상)
결과: 유죄
선고형·처분내용: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사건의 한줄 요약 — 어떤 사고였나
이 사건은 운전자가 어린이집 주차를 위해 서행하며 후진하던 중, 차량의 사각지대에서 피해 아동이 갑자기 차량 뒤편으로 뛰어 들어 충격을 입은 사고입니다. 사고는 매우 짧은 순간, 1초 내외의 상황에서 발생했고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점이 형사적 쟁점이 되었습니다. CCTV 영상과 교통사고보고서, 치료비·합의서 등이 변론의 핵심 증거로 제출되었습니다.
사고 발생 전후의 구체적 경위
피고인은 어린이집에 주차하기 위해 도로의 한 구간에서 서행하며 후진을 시도했습니다. 해당 도로는 양쪽에 다수의 정차 차량이 있었고 통과 공간이 좁아진 상태였습니다. CCTV에는 피고인 차량이 여러 대의 정차 차량 사이를 조심스럽게 후진하는 장면이 남아 있습니다. 그 직후, 피해 아동이 도로 반대편에서 달려와 차량 뒤편으로 빠르게 들어오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당시 차량 속도는 교통사고보고서상 시속 약 10km/h 내외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충돌 직후 피고인은 즉시 차량에서 내려 피해자 상태를 확인하고 119·112에 신고하여 구호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피고인은 피해자 가족과 접촉해 치료비·합의 절차를 진행했고, 운전자 보험 등을 통해 총 2,300만원(운전자보험 2,000만원 포함, 피고인 자비 300만원 포함 수준)을 지급하였다는 최후변론 내용이 제출되었습니다.
진술과 CCTV의 차이 — 무엇이 쟁점이었나
피고인은 후진 과정에서 충분히 주의를 기울였고 피해자를 인지하기 어려운 급작스러운 출현이 사고의 결정적 원인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의견서에서는 피해 아동이 충돌 직전까지 도로 반대편을 바라보며 달려온 점, 체구가 작은 아동의 특성으로 인해 사각지대에서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점, 그리고 양쪽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시야가 제한된 환경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수사기관과 검찰은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특수성, 운전자의 주의의무 위반 여부 및 충돌 후의 대응(사고후미조치)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운전자는 더 높은 주의의무를 부담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증거의 내용과 변호인의 검토
변호인은 다음 객관자료에 주목해 변론을 구성했습니다.
- 교차로·주차 구간을 포함한 CCTV 영상: 후진 중 차량의 위치, 피해 아동의 돌발 주행 장면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자료였습니다. 변호인은 이 영상을 통해 충돌이 발생한 순간의 시야와 인지 가능성, 피해 아동의 접근 경로를 차분히 재구성했습니다.
- 교통사고보고서: 차량 속도가 저속(보고서 표기상 10km/h 내외)이라는 점이 기록되어 있어 과속 또는 난폭운전에 따른 사고가 아니었음을 보완했습니다.
- 사고 현장 사진: 양측에 불법 정차된 차량들이 있어 통행공간이 제한된 점을 근거로 환경적 제약을 강조했습니다.
- 의료자료·진단서 및 치료비 영수증: 피해자의 상해와 치료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로 제출되어 피해회복 노력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 합의서·운전자보험 지급내역·자필 반성문·탄원서: 피해회복과 진정성, 피고인의 사회적 관계 및 양형자료로 법정에 제출되었습니다.
이 자료들을 서로 대조하면서 변호인은 ‘사고 인식 가능성’과 ‘예견·회피 가능성’을 중심으로 반박 논리를 전개했습니다. 특히 CCTV의 화면을 단순히 충돌 장면으로만 보지 않고, 후진 경로와 주변 주정차 상황, 아동의 접근 각도까지 함께 검토한 것이 변론의 핵심이었습니다.
변호인의 주장과 법정에서의 설명
변호인은 피고인이 다음과 같은 점을 근거로 책임의 경중을 다투었습니다.
- 피고인은 서행·저속으로 후진 중이었고 신호위반·과속·음주운전과 같은 중대 위반은 없었다는 점.
-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양쪽의 불법 주정차로 통과 공간과 시야가 제한되어 있었고, 그로 인해 통상적인 주의만으로는 피해자를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점.
- 피고인은 사고 직후 현장에 머물러 피해자를 확인하고 즉시 119·112에 신고한 점, 운전자 보험 등을 통해 상당한 치료비를 지급하고 합의 노력을 해왔다는 점.
- 피고인은 초범이고 평소 성실한 생활을 해온 점, 피해 회복을 위한 구체적 추가 조치(후방카메라 설치 등)를 이행하고 있다는 점.
이와 같은 점들을 의견서와 최후변론에서 정리하여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김현태 변호사는 CCTV 장면을 사건 전체의 맥락에서 설명하고, 피해자의 접근 경로와 피고인의 주행 경로를 시간순으로 대조하여 법정에서 시청각적으로도 설명했습니다. 김현태 변호사는 특히 어린이의 돌발 행동과 사각지대의 현실적 위험을 강조하면서, 환경적 요인이 사고 발생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설명했습니다.
법원의 판단과 판결(공식 결과)
법원은 최종적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상)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2025년 10월 24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판결문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운전자의 특별한 주의의무와 피해자의 상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점이 드러납니다. 다만 판결문에도 변호인이 제출한 합의·치료비 지급·반성문 등의 정상자료가 양형 심리 과정에서 참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왜 이 사건을 사례로 소개하는가
이 사건은 다음 이유들로 실무적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일반 도로 사고와 달리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주의의무 기준이 높아 형사책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둘째, 사고 발생 순간이 극히 짧고 피고인이 즉시 구호조치를 한 점, 보험·합의 등 피해회복 노력이 판결의 양형요소로 실질적 영향을 미친 점을 보여줍니다. 셋째, CCTV·교통사고보고서·현장사진 등 객관증거를 어떻게 시간순으로 재구성하느냐가 변론의 성패에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는 점입니다.
법률사무소 나인은 본 사건에서 사건 초기부터 CCTV와 교통사고보고서, 보험자료를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재구성하고 합의·치료비 지급내역을 정리해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로서 김현태 변호사는 현장 영상의 맥락을 설명하고 피해회복 관련 서류를 양형자료로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무엇을 먼저 확인하고 보존해야 하는가
이 사건에서 실제로 중요했던 자료를 바탕으로 실무적 권고를 드립니다. 비슷한 사고에 처한 분들은 우선 다음을 확인·보존하시기 바랍니다.
- 블랙박스·주변 CCTV 원본 영상: 덮어쓰기가 되지 않도록 별도 보관하십시오.
- 사고현장 사진(도로·주정차 상황 포함)과 차량 파손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두십시오.
- 교통사고보고서, 119·112 신고내역, 진단서·병원 치료기록을 확보하십시오.
- 통화·메시지·위치자료(가능한 경우) 및 보험 지급 내역을 정리해 두십시오.
- 사건 초기 진술은 기억을 바탕으로 성실히 하되, 모르는 사항은 추측해서 답하지 마시고 변호사와 먼저 상의하십시오.
이 사건처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현장환경(불법주정차, 통행공간 등)이 사고 원인과 인과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장 사진과 CCTV 원본 확보가 특히 중요합니다.
법률사무소 나인과 김현태 변호사의 역할
법률사무소 나인은 사건 초기에 CCTV와 교통사고보고서를 우선 확보해 사고 경위를 시간순으로 재구성했습니다. 김현태 변호사는 제출 서면에서 사고 당시의 시야·사각지대 문제·저속 주행 사실과 피해회복 노력을 연결해 변론을 구성했고, 재판 과정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또한 합의서·보험지급내역·반성문 등을 정리해 양형자료로 제출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은 사건의 사실관계를 정교하게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둔 대응이었습니다.
맺음말 — 이번 사건에서 기억해야 할 점
이번 사건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돌발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운전자에게는 더 높은 주의의무가 요구되지만, 사고 발생 시점의 객관자료를 신속히 확보하고 피해회복 노력(보험·합의·치료비 지급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재판 과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창원 지역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로 고민하신다면 창원어린이보호구역치상변호사 또는 창원교통사고변호사와 함께 블랙박스·CCTV·현장사진 등 증거를 먼저 점검하시길 권합니다.
법률사무소 나인은 사건별 집중 수행 원칙 아래에서 대표변호사가 직접 서면을 검토하고 핵심 쟁점을 구성합니다.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인 김현태 변호사는 본 사건에서도 증거의 의미를 정리하고 양형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 본 사례는 실제 수행 사건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구체적인 사건 결과는 개별 사건의 사실관계와 증거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